청계산장 소고기 한우 맛집 야장에서 낭만 치사량 초과

청계산장 소고기 한우 맛집

야장에서 낭만 치사량 초과… 등심으로 대동단결!

 

주말 오전 청계산 등산 후,

하산과 동시에 몰려오는 생각 하나.

“이제 진짜 잘 먹어야겠다.”

 

그때 마주친 이름 하나,

‘청계산장’

 

사실 고깃집은 많지만,

이 집은 뭔가 다르다.

그냥 ‘한 끼’가 아니라

진짜 ‘한 점’의 낭만을 보여주는 곳이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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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기는 뭐다? 등심이다

청계산장 메뉴는 다양해요.

✔ 주물럭도 있고

✔ 토시살 같은 특수부위도 있고요.

 

그런데…

등심이 모든 걸 압도합니다.

고기 먹는 사람들 모두 입모아 얘기해요.

“야, 그냥 등심으로 가자.”

 

✔ 육즙은 꽉 차고

✔ 질기지 않고

✔ 고소한 고기향이 입안에 퍼지는 감각이 정말 고급집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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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원분들이 구워주는 고깃집, YES

점심 시간에 갔는데

이모님들이 직접 고기 다 구워주십니다.

 

✔ 직원분들 많고

✔ 모두 친절하시고

✔ 불 조절, 익힘 상태까지 완벽하게 맞춰줘서

 

고기는 그저 젓가락만 들면 되는 시스템

이거 은근히 진짜 편하고 고맙습니다.

 

단, 소고기 특성 상 너무 바짝 구워먹지 않으니 야들야들한 식감 좋아하시는 분들 

미디엄 레어나 레어로 드시잖아요. 

 

금방 금방 먹다보면 또 고기 시켜야 합니다 ㅎㅎ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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된장 or 우거지, 고민되면 둘 다!

애당초 한 번에 배고프니까 2개를 시킵니다. 

 

✔ 된장찌개는 고소한 콩 향 밥 말아서 된장술밥으로 먹기 좋음

✔ 우거지찌개는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과 시래기의 조화

 

두 메뉴 모두 단품 기준 10,000원,

그런데 고기 먹은 후 이 정도 퀄리티의 찌개라면

솔직히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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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은?

 

✔ 등심 500g 기준 74,000원

✔ 2명이 가서 등심 3개 (1인분 추가 250g, 37,000원) + 찌개 하나씩 

 

딱 적당해요.

많이 먹은 느낌인데 과하지 않음.

그리고 진짜 고기 질이 가격 이상이라,

돈 아깝다는 생각 1도 안 들었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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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가장 감동이었던 조합은?

고기가 아무리 맛있어도

소금이 중요하잖아요?

 

이건 뭐랄까…  

고기 구워주시는 이모님에게도 고기 한점에 소금 탁 찍어서 드렸는데

무슨 소금이냐고 궁금해 하시더라구요.

그냥 ‘감칠맛의 마무리’랄까요?

 

✔ 짠맛이 날카롭지 않고

✔ 고기의 풍미를 눌러주지 않으면서

✔ 입 안에 고소한 향이 맴돌게 만드는

 

이게 진짜 소금 하나 바꿨을 뿐인데 고기가 달라지는 느낌

 

[수제천죽염] 말돈소금보다 감칠맛 더 좋은 죽염 건강 요리 유기농 소금 1.5kg : 숯퍼마켓-

 

교수님 왈: “이거 뭐야. 입안에서 뭔가 더 길게 살아.”

 

✔ 일반 정제염이 아닌

✔ 검은 대나무로 고온 가열된 미세 소금이라

혀에 착 감기고 목 넘김까지 부드럽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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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계산장 요약 정리

 

주력 메뉴	등심 (압도적 인기)
가격대	등심 500g 74,000원
찌개류	된장/우거지 10,000원 추천
서비스	직원이 고기 구워줌 + 친절도 높음
분위기	야장 + 산공기 = 감성 치사량 초과
추천 조합	등심 + 수제천죽염 + 우거지찌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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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 내려오자마자 등심 한 점,

바람 불고 숯불 타고

야장에 앉아 수제천죽염 살짝 찍은 한 점의 여운.

 

그날의 청계산,

다음엔 또 누구랑 와야 할까?

벌써 고민입니다. 🥩🌿🧂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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