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만 되면 창문에 붙어 있는 러브버그
익충이라는데 도대체 이놈 정체가 뭐야 왜 이렇게 많고 내 몸에 달라 붙냐
이 벌레는 도대체 왜 생기고, 왜 그렇게 여름에만 많이 나타날까?
러브버그, 너 정체가 뭐니?
러브버그(love bug)는 *플리시아 네아리카(plecia nearctica)*라는 이름의 곤충이에요.
두 마리가 짝을 지어 붙어다니는 모습 때문에
러브버그라는 귀여운(?) 별명을 얻었죠.
📌 원산지 : 중남미 지역
📌 국내 출몰 : 주로 여름철, 남부 해안과 습한 지역에서 많이 보임
러브버그는 이렇게 생깁니다
러브버그는
1️⃣ 장마철 습기 많은 곳, 잔디밭, 논, 습지 같은 환경에 알을 낳습니다
2️⃣ 알 → 유충(썩은 풀, 퇴비, 낙엽 등 유기물 먹고 자람) → 번데기 → 성충
3️⃣ 성충은 나오자마자 짝짓기 모드 돌입 → 1~2일 안에 수명 끝
즉, 러브버그는 대부분의 생을 짝짓기와 번식에 올인하며 보내요.
번식은 어떻게?
💡 짝짓기 상태로 1~2일 날아다니며
풀숲이나 습지 근처에 알을 낳습니다.
한 번에 100350개의 알을 낳고
알은 12주면 유충이 됩니다.
유충은 썩은 식물, 퇴비, 낙엽 등을 먹으며 45개월 자랍니다.
그리고 봄여름, 특히 고온다습한 5~8월에 성충으로 나와
또다시 번식합니다.
여름에 러브버그가 많은 이유
러브버그는
✅ 습하고 더운 날씨를 좋아해요
✅ 장마철 이후, 온도 25도 이상, 습도 70% 이상에서 급증
✅ 야외 조명, 자동차 불빛, 밝은 벽 등에 몰려듭니다
즉, 여름철 우리나라 기후가 러브버그가 살기 딱 좋은 환경이 되는 거죠!
러브버그, 피해는 없을까?
사실 러브버그는
- 사람을 물지 않아요
- 병원균도 옮기지 않아요
하지만
❗ 대량 출몰 시 자동차 라디에이터, 유리창에 들러붙어 세차 스트레스
❗ 오래 방치하면 자동차 도장에 손상
👉 TIP : 자동차 앞면은 러브버그 시즌에 코팅하거나 보호 필름을 붙여주세요!
🌿 러브버그 대처법
💡 야외 조명은 LED·노란색 계열로 바꾸기 (러브버그는 밝은 백색광에 더 끌림)
💡 자동차 주차는 가로등, 간판 빛 아래 피하기
💡 창문 방충망은 필수!
✨ 오늘의 요약
러브버그는 여름철 습하고 더운 날씨에
짝짓기 위해 몰려드는 작은 곤충이에요.
물지도, 병을 옮기지도 않지만
대량 출몰하면 골칫덩이가 될 수 있답니다.
여름철 조명 관리, 주차 위치 주의, 방충망 설치로 대비하세요!
#러브버그 #여름철벌레 #러브버그번식 #러브버그대처법 #자동차벌레 #여름곤충 #생활꿀팁 #러브버그피해 #여름철자동차관리 #곤충이야기
'여기에서 개꿀팁 (정보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사랑니 발치 후 먹어도 되는 약 먹으면 안되는 약 (0) | 2025.07.02 |
---|---|
케이뱅크 고정금리 전세대출 예상 금리 다를 때 대처 방법 (1) | 2025.07.02 |
제습기 고르는 방법 알려줄게 (4) | 2025.07.01 |
열대야 폭염주의보 밤에 시원하게 자는 방법 알려준다 (2) | 2025.07.01 |
여름철 열사병 예방법 이런 증상 큰일난다고 했다 (2) | 2025.07.01 |